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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24)이 올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은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도르트문트에 신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이날 지동원은 최전방에 선발로 출전해 친정팀 도르트문트 수비를 흔들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팽팽한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4분 아우크스부르크가 역습 상황에서 보바딜라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8분 얀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의 공세를 끝까지 잘 막아내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막판 음키타리안, 카가와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고개를 숙였다. 도르트문트는 승점 16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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