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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미국 대표 타일러가 뽀뽀와 키스의 차이를 모른다고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힙합 그룹 MIB 강남이 출연해 '거짓말 못해서 탈인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이날 각국의 황당한 러브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타일러는 "미국에서 농구 경기를 보던 한 커플이 키스타임의 주인공이 됐는데, 남자가 키스를 거부하자 여자가 속상한 마음에 옆자리 모르는 남자와 키스를 했다"고 전했다.
성시경은 그런 타일러에게 "본인이 만약 키스 타임의 주인공이라면?"이라고 물었고, 타일러는 "키스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줄리안은 "뽀뽀 하냐? 키스 하냐?"라고 물었고, 타일러는 해맑게 "뽀뽀와 키스의 차이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차이를 보여주겠다"며 전현무와 유세윤을 시범조로 지목했다. 그러자 이들은 혀를 날름거리며 생생한 키스 시범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고, 당황한 성시경은 이들을 다급히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6일 방송되는 '비정상회담' 설 특집에는 학업을 이유로 하차한 영국 대표 제임스 후퍼가 일일비정상으로 컴백한다.
[미국 타일러.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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