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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소유진이 훌쩍 큰 두 딸의 성장을 되돌아봤다.
소유진은 14일 자신의 계정에 "애들 학교 보내고 장난감들 정리… 소꿉놀이들은 이제 안녕… 너무 좋아했던 요술봉은 잘 놔두었다가 시집갈 때 줘야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유진이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아이들의 장난감이 담겼다. 아이들이 학교에 간 뒤 정리한 만큼 나란히 놓여있는 장난감들이 눈길을 끈다. 병원과 카페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미니어처 장난감은 아기자기한 구성과 알록달록한 색감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소유진이 들고 있는 두 개의 요술봉이다. 핑크색 리본부터 왕관 모양의 장식, 푸른 별까지 화려한 장식이 감탄을 자아낸다. 요술봉 하단에는 'Irene'과 'Erin'이라는 이름표가 붙어있다.
어디 하나 망가지거나 지저분한 곳 없는 장난감은 아이들이 소중히 갖고 놀던 것으로 보인다. 소유진은 이를 정리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듯하다. 벌써부터 두 딸의 시집까지 떠올리는 '엄마' 소유진의 모습이 괜스레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KBS 2TV '빌런의 나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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