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강남, 전현무에 "못생겼다" 돌직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힙합 그룹 MIB 강남이 방송인 전현무의 외모에 돌직구를 날렸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힙합 그룹 MIB 강남이 출연해 '거짓말 못해서 탈인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강남에게 '전현무를 칭찬하라'는 미션이 내려지자 내심 기대하면서도 "난 좀 애매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애매한 건 아니다. 못생겼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전현무는 "칭찬을 하라니까!"라고 발끈했고, 강남은 "수염도 많고 남자답다"라고 칭찬을 쥐어짰다. 이어 "형은 못생겼다는 말을 웃음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수습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상처받는다. 집에서 운다"라고 울상을 지었다. 이어 "너 때문에 주사 한 대 더 맞을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오는 16일 방송되는 '비정상회담' 설 특집에는 학업을 이유로 하차한 영국 대표 제임스 후퍼가 일일비정상으로 컴백한다.

[강남-전현무.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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