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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외야수 존 제이를 붙잡았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존 제이와 2년 1097만5000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제이는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5년간 통산 678경기서 타율 0.295 28홈런 217타점 300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0.303 3홈런 46타점 52득점을 기록했다.
제이는 세인트루이스에 1년 500만달러를 요구했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1년 410만달러로 맞섰다. 결국 양 측은 연봉조정위원회로 가지 않고 합의했다. 계약기간을 2년으로 늘렸다. 계약금 125만달러에 올 시즌 연봉 350만달러, 내년 시즌 연봉 622만5000달러에 합의했다. 제이는 2016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제이는 그동안 세인트루이스 주전 중견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결국 구단은 2년간 제이를 묶었고, 제이도 2년 후 FA 시장에서 본인의 가치를 재평가 받게 됐다.
[존 제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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