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신생팀 KT 위즈가 스프링캠프서 세 번째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KT는 10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 구장에서 이번 캠프 들어 세 번째 청백전을 가졌다. 결과는 1-1 무승부다.
이날 KT는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졌다. 청팀에서는 황덕균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김기표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안상빈은 최고 구속 150km를 기록하는 강속구를 뿌리며 1이닝 동안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백팀에서는 심재민이 2이닝 무실점, 최원제와 이준형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특히 이날 1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이준형은 "제구가 돋보였고, 구속도 점점 올라가며 컨디션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현장의 평가를 받았다.
KT 관계자는 "신인급 투수들이 점차적으로 컨디션이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다"며 "타격 부분은 찬스에서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이 기대된다. 팀배팅이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상빈. 사진 = KT 위즈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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