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양동근이 통산 700번째 스틸을 기록했다.
양동근(울산 모비스)은 10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 출장, 프로 통산 7번째 700스틸을 달성했다.
2004-2005시즌 프로에 데뷔한 후 줄곧 팀의 중심을 잡고 있는 양동근은 이날 전까지 699스틸을 기록했다. 통산 700번째 스틸은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양동근은 1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허웅의 공을 빼앗으며 스틸을 추가했다. 통산 7번째 700스틸.
1쿼터에 스틸은 있었지만 득점은 올리지 못했던 양동근은 2쿼터 들어 공격력까지 폭발했다.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연속으로 올린 것. 2쿼터 초반 19-30으로 뒤진 모비스는 양동근의 활약 속 29-30으로 단번에 추격할 수 있었다.
이날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한 양동근이지만 마지막까지 웃지는 못했다. 양동근은 16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 1스틸로 활약했지만 팀이 67-76으로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양동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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