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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변호사 강용석과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을 비판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 심판자'는 새 예능프로그램 MBC '애니멀즈',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나는 가수다'와 KBS 2TV '용감한 가족', '투명인간'을 다뤘다.
이날 강용석은 "'투명인간'이 직장인들과 투명인간 놀이를 한다고 해서 제목을 그렇게 지었는데, 4회부터는 게임 방식이 바뀌었다. 그런데 왜 제목은 그대로인지 의문이다"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강용석은 이어 "포맷을 완전히 바꿨는데도 시청률은 오히려 더 떨어져버려서 과연 몇 회나 더 갈 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허지웅은 "강호동이 풀파워로 의욕이 충만해있다는 느낌을 줌에도 불구하고 그 열의를 방송에 담아내지 못하는 것은 프로그램 기획의 문제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투명인간'은 2.4%(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 시청률 1.6%보다는 상승한 수치다.
[변호사 강용석-영화평론가 허지웅(위부터).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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