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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영화 '국제시장'으로 누적관객 1400만명을 돌파하며,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배우 김윤진이 통 큰 기부 공약 이행에 나섰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배우 김윤진과 함께 1500만원 규모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김윤진은 "윤제균 감독님의 영화 '해운대' 최종스코어를 조금 더 넘은 1200만을 기준으로 12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했었지만, 어제 1400만이 넘어 1200만원을 기부하면 욕을 먹을것 같다(웃음)"며 "국제시장 최종 스코어에 맞춰 기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일은 차분하게 해야 하는데, 너무 이슈를 만드는 것 같아 쑥스럽고 죄송스럽다"며 "세상 모든 어린이들의 행복한 그날을 위해 열심히 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윤진은 2012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연을 이어오며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의 라디오CM 내레이션을 비롯해 재단 홍보영상에도 영어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등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재단의 아동복지사업을 알리는데 적극 참여해왔다.
[배우 김윤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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