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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이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2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배우 닐 패트릭의 사회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남우주연상을 받게 된 에디 레드메인은 지난 10년(2004~2013년)동안 계속돼 온 '배우조합 남우주연상 =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이라는 공식을 이어나가게 됐다. 앞서 그는 제21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가 스티븐 호킹 박사로 분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세상을 바꾼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과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그의 곁을 지킨 여인 제인 와일드(펠리시티 존슨)의 기적 같은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에디 레드메인은 수상소감에서 "스티븐 호킹, 그의 자녀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브래들리 쿠퍼, '이미테이션 게임'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에디 레드메인. 사진 = AFPBBNews]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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