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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연인인 레슬링 여자 세계 챔피언 출신인 야마모토 세이코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다르빗슈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교제 중인 야마모토와 사이에 새로운 생명을 내려주셨다”며 “지난 연말 임신 사실을 알게 됐지만 안정적 상태가 된 지금에서야 이를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일본의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현재 둘은 미국에서 함께 살고 있고, 현재 임신 4개월인 야마모토는 올 여름 출산한 예정이다. 다만 다르빗슈는 아직 야마모토와의 결혼과 혼인신고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앞서 다르빗슈는 지난해 11월 야마모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교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07년 연기자인 사에코와 결혼해 이미 아들 둘을 뒀지만 지난 2012년 이혼했다.
야마모토는 여자 레슬링 세계 챔피언 출신으로 세계선수권 3연패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는 미국 여자 레슬링 대표팀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부상으로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던 다르빗슈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리고 있는 텍사스의 스프링캠프에서 올 시즌 개막을 위해 몸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다르빗슈 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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