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승희가 지난해 한국 스포츠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박승희(화성시청)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6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 영광을 안았다.
쇼트트랙 선수였다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변신한 박승희는 지난해 2월 열린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여자 쇼트트랙 1000m, 3000m 계주 1위) 및 동메달 1개(여자 쇼트트랙 500m 3위)를 따냈다. 또 2014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00m 1위, 1000m 2위, 1500m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상 경기 부문 수상자로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둔 볼링 박종우(광양시청)와 체조 손연재(대한체조협회)가 선정됐다.
지도 부문 수상자로는 빙상의 최광복 코치, 심판 부문으로는 럭비 조성룡 심판, 공로 부문으로는 이해정 대한빙상경기연맹 원로와 박훈규 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 고문, 연구 부문으로는 김영숙 한국스포츠개발원 양궁 담당 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에 대한 사기앙양과 아마추어 스포츠 및 지방체육 발전을 위해 1954년부터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손연재, 박종우, 박승희(왼쪽부터).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