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 인기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중국 영화를 촬영 중이다.
닉쿤이 최근 중국의 화제의 영화 '치자꽃이 피면(梔子花開)'에 주요 출연진으로 스카우트돼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영화전문 스광(時光)망, 신화(新華)연예 등서 23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중국 인기 사회자 출신의 커링(柯靈)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는 영화로 남녀 주연으로는 리이펑(李易峰), 장후이원(張慧雯) 등이 출연한다.
닉쿤의 스카우트에 대해 중국 커 감독은 "우리 영화는 모두 연기파 배우들로 구성된다"고 전하고 "닉쿤에게 여러 동작을 지도해주고 있으며 통역이 원할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직접 챙기는 일도 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언론은 중국 측에서 닉쿤이 맡고 있는 영화 속 배역에 대해 상세한 소개를 해주지 않고 있으며 영화 개봉에 임박해 충격효과를 일으키는 홍보 전략을 구사할 계획인 것으로 보도했다.
이 영화는 1990년대 이후에 출생한 젊은 대학생들의 캠퍼스 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치자꽃이 피면'은 중국에서 졸업 축하곡 중 하나이다. 태국 방콕에 위치한 사립 툴라낏 반팃 대학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이루어진다. 영화는 지난 8일 촬영을 개시해 올해 중으로 상영된다.
[닉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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