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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흥수가 결정적 증거를 들고 본격적으로 양진우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74회에서는 천성운(김흥수)이 필립(양진우)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생각지 못한 성운의 등장에 필립은 놀라 좀처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앞서 필립은 자신의 계좌가 추적당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은행장과 모의해 빼돌린 돈을 숨기려고 했다. 그러나 이미 필립의 전처로부터 모든 증거를 건네받은 성운이 미리 선수를 쳐 필립의 약속장소에 은행장 대신 모습을 드러냈다.
성운은 필립 앞에 증거 서류들이 든 봉투를 꺼내보이며 "당신 이제 끝났어"라고 말했다. 해당 봉투에는 필립이 성운의 아버지인 천도형(김응수)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증거도 함께 들어 있었다. 결국 필립은 그런 성운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성운의 본격적인 선전포고가 시작된 가운데, 필립 역시 만만치 않은 반격을 시작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두 사람의 싸움이 언제 그리고 어떻게 결말을 맺을 지 관심이 모아졌다.
[김흥수와 양진우. 사진 = KBS 2TV '달콤한 비밀'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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