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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문희준이 아이돌그룹 HOT의 전성기 시절 인기를 회상했다.
문희준은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집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 중 MC 정형돈은 "과거 25만 명의 팬들이 궁금해 했던 문희준의 냉장고가 공개된다"며 운을 띄웠고, 이를 들은 문희준은 "정확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문희준은 "팬클럽 회원 수가 공식 팬클럽은 78만 명이었고, 비공식 팬클럽은 140만 명이었다. 중국 팬클럽은 1억 명이었다"고 설명해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이어 문희준은 "뭐 내가 그 예전의 그런 게 남아 있는 건 아닌데 잘못된 정보면 후배들이 무시를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문희준의 말에 셰프 최현석은 "팬클럽 숫자는 정확하게 짚는 게 맞다. 내가 팬 카페가 있었는데 회원 수가 3800명이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가수 문희준.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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