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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달려라 장미' 이영아가 불어를 알아듣지 못하고 왕따를 당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에서는 백장미(이영아)가 황태자(고주원)의 여자친구들로부터 심하게 모욕당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태자는 여자친구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친구들이 모이는 장소에 장미를 데려갔다. 백화점 피팅룸에서 하얀 원피스를 입고 나오는 장미에게 태자는 "너무 심한 것 아니냐? 이렇게 예쁘면 어떻게 하느냐?"며 너스레를 떠는 등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태자가 화장실에 간 사이, 사건이 발생했다. 태자의 상류층 여자 친구들이 불어로 그들만의 대화를 하며 장미를 비웃는 것도 모자라 발까지 걸어 장미를 바닥에 넘어뜨렸다.
장미의 손바닥에서는 피가 흐르고 이를 목격한 태자는 불같이 화를 냈다. 떡집 직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멸시와 모욕을 서슴지 않는 돈 많은 집 여성들의 이기적이 모습이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태자는 "다시는 저 여자들을 이곳에 부르지 마라."며 용감하게 그들을 질타하고, 장미 역시 자신을 위로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태자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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