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강산 기자] "선수들 모두 제 몫 해줬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25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102-69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오리온스는 시즌 전적 29승 22패로 공동 4위였던 창원 LG 세이커스를 밀어내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리온스는 허일영(16점)과 라이온스(14점), 한호빈(13점), 이승현(16점)이 나란히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김강선(8점)과 전정규, 임재현(이상 6점)의 지원사격도 좋았다. 전정규와 임재현의 득점은 3점슛 2개로 만들어졌다.
추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꾸준히 압박하라고 주문했다. 후반에는 선수들이 외곽에서 잘 넣어줬다"며 "앞으로 5일간 3경기를 치러야 해서 후반에 많이 교체해줬다. 선수들 모두 제 몫을 해줬다. 남은 경기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임)재현이가 잘 풀어줬다"며 "(이)승현이는 평소 하던대로 해줬다. 평소보다 잘한 것도 아니고 못 한 것도 아니다"며 웃었다.
[추일승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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