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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 제작 화인웍스 키메이커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개봉일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순수의 시대'는 개봉일인 5일 전국 6만 1532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하지만 흥행 1위를 차지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6만 5657명)와 불과 4125명의 관객수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앞으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흥행 독주를 막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려낸 영화로 신하균, 장혁, 강한나, 강하늘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6만 5657명), 3위는 '헬머니'(3만 5934명), 4위는 '버드맨'(2만 589명), 5위는 '이미테이션 게임'(2만 477명)이 차지했다.
[사진 = 영화 '순수의 시대'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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