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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안타 1개를 날렸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안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전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중간성적은 8타수 2안타.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제이크 에레타를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3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에릭 조키츠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 미치 모럴랜드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1로 앞선 6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선 일본인투수 쓰요시 와다와 맞대결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판정패했다.
추신수는 9회 교체됐다. 텍사스는 컵스에 6-4로 승리했다. 동시에 치러진 클리블랜드전서도 8-7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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