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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를 준비 중인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의 실전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각)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의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전하며 “다나카의 첫 실전 등판이 오는 13일 애틀랜타와의 시범경기”라고 보도했다.
현재 양키스는 다나카의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그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다나카는 지난해 7월 팔꿈치 부상을 당한 이후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했다. 이후 차근차근 주사 치료와 함께 재활에 매달렸다.
다나카는 지난해 20경기에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이 그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던 점이 아쉬웠다. 시즌 막판 등판하며 그가 재활만으로도 깔끔하게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한 것이 양키스로서는 소득이었다. 그는 이번 스프링캠프 들어 불펜 투구와 함께 팀 훈련을 문제 없이 소화해 왔다.
다나카는 “언제든지 팀이 원한다면 나는 출전할 것이다. 그리고 난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복귀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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