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골키퍼 이창근(23·부산)이 신임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에게 자신의 기량을 100%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9일 오전 파주NFC에 입소했다. 첫 소집에 부름을 받은 이창근은 "감독님이 새로 부임한 만큼 100%를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보였다.
첫 소집에는 무려 37명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 클래식 선수 20명, K리그 챌린지 소속 5명에 대학 선수 12명으로 구성됐다.
신태용 감독은 1차 소집 훈련 후 23명을 추린 뒤 16일부터 닷새간 2차 훈련을 해 20일게 출국해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한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이기도 하다.
이창근은 지난 달 끝난 태국 킹스컵에서 무실점 선방으로 우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좋은 선수라면 어느 감독님이 와도 그에 맞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올림픽을 발판으로 목표인 A대표팀에 다가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여기서 잘해야 A대표팀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축구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