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최병욱의 무릎 상태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병욱은 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전서 7회 구원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째에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두산 1루수 김재환이 1루 베이스 뒤로 물러나면서 타구를 잡았다.
최병욱은 1루 베이스 커버를 하기 위해 달려갔다. 이때 김재환이 손을 들어 1루 커버를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최병욱은 스피드를 줄이다 다리가 꼬이면서 갑작스럽게 주저 앉았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최병욱은 더 이상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포항구장에 엠블런스가 등장했고, 최병욱은 들것에 실려 그대로 병원으로 향했다.
두산 관계자는 “최병욱은 응급실에서 검진을 했으며, 큰 이상은 없다. 아직은 약간의 통증과 불편함이 있어 당분간 안정이 필요하다.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했다.
[최병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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