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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의 중국판이 제작된다.
9일 JTBC 측은 "'비정상회담'이 중국판의 중국 방송사의 편성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비정상회담'을 방영할 중국의 방송사는 중국 5대 위성 채널로 꼽히는 장수위성TV다. 장수위성은 오는 4월 9일 밤 10시에 '비정상회담'의 첫 전파를 쏘아 올린다.
'비정상회담' 중국판을 제작하는 중국 제작사 시안 하오칸의 셔롱 대표 (36)는 "'비정상회담'은 중국에도 잘 알려진 최고의 예능 포맷"이라며 "한국에서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장수위성TV와 함께 중국 토크쇼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비정상회담' 중국판 제작이 발표되며 중국판 G12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정상회담’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12명의 외국인 캐릭터가 무엇보다 중요한 프로그램. 이에 대해 셔롱 대표는 "한국판 '비정상회담'을 참고하여 중국판 출연자를 섭외했다. 중국에 사는 외국인의 수가 한국에 사는 외국인의 수보다 월등하므로 중국판 '비정상회담' G12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비정상회담' 포스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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