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4경기만에 안타를 때렸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메케크니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몸에 맞는 볼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31로 올라갔다.
강정호는 시범경기 데뷔전인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홈런,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루타를 때린 이후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후 3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은 보스턴 선발로 클레이 벅홀츠와 만났다.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벅홀츠의 공에 맞으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3회말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강정호는 벅홀츠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만의 안타. 이번에도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6회말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를 상대로는 삼진.
이후 강정호는 7회초를 앞두고 다른 선수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3회 4실점하며 1-5로 패했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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