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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언급한 서장훈에게 버럭 화를 냈다.
서장훈은 14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김영철과 '무한도전'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말하는 분량이 남다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은 "(김영철이) 마치 13:1로 싸우는 사람 같았다. 넋이 나가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김영철은 "(서장훈이) 공황장애 걸리겠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구라는 "(공황장애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병인 줄 아느냐?"며 "왜 함부로 언급해"라고 서장훈에게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라와 서장훈. 사진 = MBC '세바퀴'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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