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신명철 "노린 공이 와서 잘 칠 수 있었다"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신생팀 KT 위즈의 주장 신명철이 역전타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신명철은 1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3 동점이던 8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등장해 우중간 외야를 가르는 적시 3루타를 날렸다.

신명철의 결승타에 힘입은 KT는 5-3으로 승리, 시범경기 개막 후 처음으로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신명철은 "초구를 노렸는데 노린 공이 와서 잘 칠 수 있었다.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신명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