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에게 홈런포를 잇따라 얻어맞으며 완패했다. 추신수는 결장했다.
텍사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나의 피오리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갈라르도가 3점 홈런 두 방을 얻어맞는 난조 속에 0-8로 패했다.
선취점은 시애틀 몫이었다. 시애틀은 1회말 2사 1,3루에서 카일 시거가 텍사스 선발 갈라르도를 상대로 2구째 84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서갔다.
시애틀은 3회 또 다시 홈런포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시애틀은 3회말 넬슨 크루즈가 갈라르도의 초구 92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점수는 순식간에 6-0까지 벌어졌다.
시애틀은 5회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시애틀은 5회말 1사 2루에서 로건 모리슨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1사 2루 기회에서 더스틴 애클리의 적시 2루타가 또 한 번 터지면서 점수는 8-0이 됐다.
이후 텍사스는 무기력했다.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운 상황이 되면서 시애틀을 쫓아가지 못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시애틀의 8-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