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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켰던 홍가혜 씨가 암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홍가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죽지도, 이렇게 살지도 못하는 아무런 희망 없는 '진짜 밑바닥을 기는 상태'로 있다보니, 가끔씩 나가는 세상 밖이 점점 두려워진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해, 2014년 7월 31일. 미친듯이 먹어 13키로를 찌워 101일만에 햇빛을 봤던 내 몸은 언제 그랬냐는 듯 점점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지만 이미 내 몸 깊숙히 자리잡아버린 암 세포는 모든게 원래있던데로, 그 제자리로 돌아가고픈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럭무럭 더 커져만 가고, 사람들은 무뢰배 처럼 내게 다 내놓으라 하니 이미 멍들어 버린 내 가슴은 이게 아픈건지, 괜찮은건지 조차 모를만큼 무뎌져 버린채 그냥 뾰족뾰족 날이 서 버렸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세월호 사고 직후 해경의 수중구조 활동을 비판하는 방송 인터뷰를 했다가 해양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로 구속됐던 홍가혜는 3개월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이후 받은 건강검진을 통해 자궁경부암 양성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홍가혜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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