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안성기가 피렌체를 찾아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일 개막한 제1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안성기 특별전'이 열렸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있는 영화제다.
'화장'을 비롯해 '라디오 스타', '실미도', '부러진 화살', '축제' 등 안성기가 출연한 영화들이 상영된 '안성기 특별전'에 관객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영화 상영 후에는 안성기가 직접 참석,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져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안성기 특별전' 외에도 그와 '화장'으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임권택 감독 역시 제9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Asian Film Awards)에서 공로상을 수상해 '화장'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안성기가 출연한 영화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으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했다. 죽어가는 아내(김호정)와 젊은 여자(김규리) 사이에 놓인 한 남자(안성기)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내달 9일 개봉된다.
[페렌체한국영화제 '안성기 특별전'에 참석한 안성기. 사진 = 명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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