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신 오승환이 개막전부터 등판했다. 만루 위기를 넘기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한신 오승환은 2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개막전 주니치와의 홈경기서 4-4 동점이던 9회초에 등판했다. 1이닝 1피안타 2볼넷을 기록한 오승환은 실점하지 않았다. 투구수는 총 20개.
오승환은 선두타자 앤더슨 에르난데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마쓰이 마사토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다카하시 슈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흔들렸다. 흔들린 오승환은 오시마 요헤이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 빠졌다.
오승환은 끝내 실점하지 않았다. 아라키 마사히로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때 홈으로 향하던 주자를 아웃 처리하며 한 숨을 돌렸다. 계속된 2사 만루 위기서 모리노 마사히코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실점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10회초에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한신은 10회말 5-4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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