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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대세 엑소vs전설 빅뱅, 드디어 맞붙는다..4월 빅매치 성사
아이돌 그룹 엑소와 빅뱅이 드디어 맞붙는다. 거대 팬덤을 형성하며 대세로 거듭난 아이돌과 수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그룹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지난달 30일 두 번째 정규앨범 ‘EXODUS’(엑소더스)를 발표한 엑소는 오는 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빅뱅도
이미 엑소는 타이틀곡 ‘CALL ME BABY’(콜미베이비)를 선공개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했던 상황. 이어 ‘콜미베이비’ 중국어 버전과 각종 수록곡들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중국어 가사의 노래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건 이례적인 일. 이게 바로 엑소의 효과였다.
빅뱅 역시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1위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줄세우기까지 성공시키며 ‘톱 아이돌’의 위엄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빅뱅은 방송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긴 해외 활동과 개인 활동, 공백기 등으로 팬들과 멀어져있을 때도 빅뱅은 늘 정상을 지켜왔다.
때문에 두 정상의 만남과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엑소가 과연 선배 빅뱅의 아성을 누르고 신흥세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빅뱅이 몸집을 한껏 키워 강력한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사로잡은 엑소를 누르고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엑소(위)와 빅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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