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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수목극 꼴찌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일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 첫 회는 시청률 5.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수목극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전작인 '하이드 지킬 나'의 종영 시청률은 4.3%였다. '하이드 지킬 나' 마지막회보다는 1.3%P 상승한 수치다. 다만 '하이드 지킬 나'가 방영 내내 고전한 바 있어 후속작인 '냄새를 보는 소녀'가 시청률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받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와 기억을 잃고 눈으로 냄새를 보게 된 여자의 이야기다. 그룹 JYJ 멤버 박유천, 배우 신세경이 주연이다.
한편 수목극 1위는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차지였다. 시청률 11.9%로 지난달 26일의 12.9%보다 1.0%P 하락했지만 1위 자리는 지켰다. MBC '앵그리맘'은 8.4%로 지난 방송의 8.7%보다 0.3%P 하락하며 수목극 2위를 유지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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