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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이 캐나다 토론토 한글 공부방을 지원한다.
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는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에 부족한 고육물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멀티미디어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TV, 책상, 책장 등 다양한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는 "재외동포들과 유학생들이 주말에 재능기부로 한글 공부방을 운영하는 곳을 많이 봤는데 시설이 열악하여 어려움을 많이 겪는 것을 보고 한글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자 2년 전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알파한인연합교회 내 한글 공부방은 북미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후원하는 곳이고 특히 교토, 상파울루, 호치민, 방콕, 모스크바 등에 이어 총 10번째다"고 덧붙였다.
또 서경석은 "지난해 5곳을 지원했다. 1년에 4~5곳을 지원해 20년 동안 전 세계 100곳 한글공부방을 돕는 것이 최종 목표로 한극 세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서경덕 교수, 서경석. 사진 = 서경덕 교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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