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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미국의 빌보드에서 엑소를 극찬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미국의 '빌보드 핫 100'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엑소가 보이밴드의 본색을 되찾게 만든다면서 엑소를 극찬했다고 중국 시나연예 등 매체가 빌보드를 인용, 2일 보도했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빌보드 핫 100'은 전날 홈피에 게재한 글에서 "엑소가 '콜 미 베이비'로 보이 밴드에 본색을 되찾아줬다(EXO Get Back to Boy Band Basics on 'Call Me Baby')"고 찬미하면서 엑소의 신곡과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엑소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금 인증해줬다.
빌보드의 보도는 '콜 미 베이비'가 음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으며 "한번 들은 뒤 멜로디가 좀처럼 귓가를 떠나지 않았다"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엑소의 높은 인기의 비결"이라며 "이 노래가 지난 90년대 말부터 2000년 초까지 미국서 전성기를 구가했던 보이 밴드들의 음악 무드를 되살려내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다"고 전했다.
'콜 미 베이비'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뮤직비디오는 엑소 음악의 가장 눈길을 끄는 포인트 중 하나"라고 극찬하고 "이번 뮤비는 엑소의 춤실력과 멤버 개개인의 매력 전시에 중점이 두어졌다"며 "남성 그룹 고유의 집합성을 배제하고 멤버 개개인의 다양한 개성과 캐쥬얼 퍼포먼스를 충분히 펼쳐보였다"고 평론했다고 소개했다.
중국 시나닷컴은 지난 달 30일 발매가 개시된 엑소의 2집 '엑소더스'가 한국 음반시장에서 현재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이 신규앨범이 미국의 앨범차트와 아시아 11개 국가의 앨범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고도 전했다. '콜 미 베이비'의 뮤직비디오의 경우는 최근 중국의 상위권 동영상 사이트들에서 이미 1,900만 클릭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엑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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