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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측이 이태임 예원 동영상 유출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띠과외' 제작진은 3일 오후 공식홈페이지에 "지난 2월말 제주 촬영 당시의 영상 일부가 3월 27일 외부로 유출되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동영상 유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라며 "두 당사자가 이미 지난달 초에 서로 화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동영상 유출로 인해 또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은 영상 유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프로그램 제작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띠과외'에 출연 중이던 이태임이 2월 24일 제주도 촬영 당시 예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이 일로 두 사람이 각각 서로에게 사과하면서 사태가 일단락 되는 듯 했지만, 지난달 27일 촬영 당시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예원 소속사 측은 사태 초기 "반말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이번 동영상 유출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받았고, MBC 역시 동영상 유포 경로와 관련해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아 비판 여론이 일었다.
[예원과 이태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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