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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분노의 질주7')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2주차 주말 압도적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개봉 2주차 주말(4월 10일~12일) 전국 58만 53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인 '스물'이 같은 기간 기록한 29만 3713명과 비교했을 때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 지난 12일 기준 누적관객수 212만 9325명을 기록,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이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179만)을 뛰어넘는 시리즈 최고 기록이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사상 최악의 상대를 마주한 도미닉(빈 디젤)과 최강의 멤버들이 펼치는 최후의 반격을 그린 영화다. 고(故) 폴 워커의 유작이자 시리즈 원년 멤버들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지난 1일 개봉됐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3위는 '장수상회'(28만 6268명), 4위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4만 9029명), 5위는 '화장'(4만 6053명)이 차지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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