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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트로트 가수로 한정되거나 틀에 갇혀있는게 싫다는 가수 홍진영은 꾸준히 여러 분야에 도전하고 성공을 이뤄낸다. 노래하는 일이 홍진영의 본업이지만 예능은 물론이고 학업에도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홍진영은 늘 바쁘다. 약 두 달치 스케줄이 꽉 차있을 정도다. 물론 쉬는 날은 하루도 없다. 홍진영은 이처럼 바쁘게 사는 이유에 대해 “틀을 깨고 여러 경로로 개척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이 홍진영은 ‘행사의 여왕’이다. 전국 방방 곡곡을 찾아다니며 노래를 부른다. 그만큼 수입도 어마어마하다고 알려져 있다. 홍진영도 수입과 관련한 질문에 부끄럽게 웃으며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받아쳤다. 홍진영의 모든 수익은 부모가 관리해주고 있다. 아직 재테크나 투자 등에 신경쓸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돈이 들어오면 부모님에게 전달하죠. 그러나 단순히 ‘맡기는’ 형식이에요. 부모님은 제 돈이 필요없으시다고 하세요. 그리고 제가 갖고 있으면 전 무조건 쓰기 때문에 부모님께 드려야 해요.”
홍진영의 욕심은 끝이 없다. 지금 하고 있는 행사를 비롯한 각종 음악 활동은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며 하반기에 새 앨범도 낼 계획이다. 오는 5월 박현빈과의 합동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각종 스케줄들도 잡혀 있다. 홍진영이 그저 ‘트로트 요정’의 자리에만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다. 홍진영은 “사람은 안도를 하면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비해 휴식 시간이 부족한 홍진영은 대리 만족을 느끼기 위해 ‘사업’을 구상해본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게 바로 ‘브런치 카페’다. 홍진영은 “내 삶에 여유가 없으니 내가 못 즐기고 못 느끼는 삶을 카페를 통해 해소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4년 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015년을 새롭게 출발하게 된 홍진영은 “과거 마음고생도 많이 하고 힘들었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며 “나를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털어놨다.
[사진 = 뮤직K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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