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T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이 17일 대구 삼성전서 선발 등판한다.
KT는 16일 수원 두산전을 그라운드 사정상 치르지 못했다. 17일부터 19일까지 선두 삼성과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전력 격차가 있는데다 원정 일정이라 KT로선 고된 주말이 예고된 상황. 조범현 감독은 이날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우려고 했지만, 사실 1군 선발로테이션에 고정적으로 포함되지 않은 멤버.
결국 조범현 감독은 17일 선발투수로 옥스프링을 예고했다. KT로선 최상의 선택이었다. 에이스 옥스프링을 내세워 대구 3연전서 최소 1경기라도 잡으려는 심산. 옥스프링은 올 시즌 3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18로 좋다. 다만, 지난달 31일 수원 삼성전서는 4이닝 1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삼성은 이날 한화와의 대전 3연전 마지막 경기를 KT와 마찬가지로 비로 치르지 못했다. 삼성은 에이스 알프레도 피가로 혹은 차우찬을 17일에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옥스프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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