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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악가수 송소희가 가수 박정현과 콜라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소희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공개홀에서 첫 앨범 '뉴송'(New Song)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송소희는 '어떤 가수와 콜라보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박정현 언니를 제가 정말 좋아한다"며 "박정현 언니는 R&B과 저는 국악적인 부분이 있으니까 그 쪽 소울하고 한국의 소울이 만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변화에 대해 2가지를 밝혔는데 그는 "첫 번째로는 외향적인 변화"라며 "한복에서도 생활한복, 퓨전한복스럽게 무대 의상 콘셉트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적인 부분에선 14년 동안 국악만을 전공했기 때문에 국악적으로밖에 표현을 못했는데 팝적인 것과 록적인 것도 공부했다. 블루스 등 여러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부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송소희의 신보 '뉴송' 타이틀곡 '아침의 노래'는 송소희의 국악 사랑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경쾌한 가락과 함께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아픔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는 힐링송이다.
송소희는 오는 5월 1일, 2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을 시작으로 9일, 10일 부산 MBC삼주아트홀, 15일 청주CJB미디어센터, 16일 전북대삼성문화회관, 24일 창원성산아트홀, 30일 대구수성아트센터 용지홀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국악가수 송소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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