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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아가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진 후 고국의 상황을 전했다.
JTBC '비정상회담'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 중인 수잔은 27일 오후 방송된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 중 손석희 앵커는 "(지진) 일주일 전에도 세계 지진전문가들이 바로 네팔에서 지진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를 했다"며 얘기의 운을 띄웠고, 수잔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는 처음부터 들었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 일주일도 안 됐는데…"고 답했다.
이에 손 앵커는 "대비하기가 어려운 것이기는 하다. 하지만 네팔에서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건 아이티 지진 때도 전문가들이 네팔을 다음 지진 발생지로 예견을 했었다. 정부 차원이라든가 대비는 없었나?"고 물었고, 수잔은 "그렇게 크게 하는 건 없었다. 일단 학교나 정부, TV에서 피할 수 있는 방법이나 주의사항들을 알려줬다. 그런데 크게 이슈가 되는 것은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수잔 샤키아.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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