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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정진이 영화 '은하'에서 절절한 사랑에 빠진 남자를 연기한다.
28일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정진이 영화 '은하'(감독 임진승 제공·제작 골든타이드픽처스)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은하'는 살인사건으로 수감 중인 무국적자 여인과 아내를 잃고 마음을 닫은 교도관의 가슴 아픈 사랑을 다룬 영화다. 일찍이 독특한 소재와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시나리오로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정진은 극 중 교도관 서준 역을 맡아 열연한다. 서준은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을 가진 인물로, 아내가 떠난 후 경직되고 외로운 일상을 보내던 중 알 수 없는 슬픔을 지닌 여인을 만나게 된다. 이정진은 여인을 만난 후 서준이 겪게 되는 격정적인 감정의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 '피에타'부터 드라마 '유혹'까지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정진이 '은하'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찾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홀로 세상에 남겨진 자들의 슬픔과 공감 그리고 사랑을 통해 삶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는 감성 멜로 영화 '은하'는 이정진과 함께 임수향이 캐스팅 됐으며, 충남 홍성에서 오는 15일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개봉.
[배우 이정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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