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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미국 연예매체 TMZ의 조롱에 휩싸여 논란이 된 가운데, 내일(5일) 오전 입국해 예정된 국내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
EXID는 지난달 30일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 스케줄 참석차 출국했다. 이 과정에서 정화의 영어 발음이 일부 미국 진행자들에 의해 조롱거리가 돼 일부 팬들의 분노를 샀고, 이는 인종 차별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그러나 EXID는 이런 사고에도 불구하고 5일 오전 입국해 오후로 계획돼 있는 SBS MTV '더쇼' 사전 및 사후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 측도 해당 미국 매체에 법적 대응 등의 절차는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에 앞서, TMZ는 미국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LA공항에 등장한 EXID의 소식을 다뤘다. 스튜디오 영상에서 멤버 정화는 카메라를 향해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소감을 말했고, 이를 본 출연자들은 정화의 말에 대해 크게 폭소해 K팝 팬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느끼게 했다.
[EXID.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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