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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김혜자의 ‘혜자킥’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22회에서 강순옥(김혜자)는 장모란(장미희)를 위해 분노의 발차기를 날리려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장모란은 호텔에서 강순옥과 조식을 마친 후 과거 자신에게 파혼의 상처를 안겼던 약혼남 한기영(이덕화)을 우연히 발견했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강순옥에게 돌아간 장모란은 끝내 눈물을 흘렸고, 강순옥에게 약혼남을 만나면 대신해서 발차기를 날려주겠다던 약속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강순옥은 30년 간 속 끓였을 장모란을 위해 흑기녀로 변신, 한기영에게 다가가 이름을 묻고 확인한 후 구두를 벗고 기영을 향해 힘껏 달려갔다. 그러나 그때 마침 한기영이 자리를 피했고, 강순옥은 발차기를 시도하기도 전에 부끄러워하며 구석으로 달려갔다.
이 모습을 본 장모란은 웃음을 터뜨렸고 “나한테 약속 지켜준 건 언니밖에 없다. 우리 엄마도 내 곁에 오래 있어주겠다고 하고 일찍 떠났다”며 고마워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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