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락카' 루나는? 걸그룹 f(x) 메인보컬…뛰어난 가창력 유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걸그룹 f(x) 멤버 루나로 밝혀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가 f(x) 루나로 드러났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앞서 1대, 2대 연속 가왕에 등극하며 정체를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한 바 있다.

루나는 빅토리아, 엠버, 설리, 크리스탈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 f(x)의 메인보컬. 2009년 '라차타'로 가요계 데뷔했다. 아이돌 중에서도 손꼽히는 가창력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특히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코요테 어글리', '하이스쿨 뮤지컬' 등의 무대에도 올라 '명품 가창력'을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실력을 뽐내 호평 받기도 했다.

한편 루나는 이날 '복면가왕' 3대 가왕 결정전에서 '딸랑딸랑 종달새'와 맞붙어 가수 나미의 '슬픈 인연'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으나 아쉽게 패해 결국 가면을 벗었다.

루나는 정체 공개 후 "많이 배우고 저 또한 성장했다.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f(x)와 루나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 루나는 그동안 '복면가왕'에서 배우 김지우, 가수 아이비, 아이돌그룹 B1A4 산들, 가수 거미 등을 꺾었다.

가면 속에 감춰진 뛰어난 가창력이 큰 화제였으며, 특히 가수 라디의 '엄마',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 등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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