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이틀 연속 1회 선두타자 홈런을 가동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4월 한 달간 극심한 부진을 보인 추신수는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2경기 연속안타에 전날은 1회 선두타자 홈런 포함, 시즌 첫 3안타를 때렸다.
이날도 완벽한 출발을 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요다노 벤츄라와 만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98마일(약 158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2경기 연속 1회 선두타자 홈런이자 시즌 5호 홈런.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 등에 힘입어 2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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