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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정엽이 같은 브라운아이드소울(브아솔) 나얼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정엽 정규 3집 ‘Merry go round’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내가 브아솔 싱글 릴레이프로젝트 마지막 주자였다. ‘Come With Me Girl’ 이라는 곡을 냈는데, 걱정이 많이 됐다. 나얼이 신곡을 낸 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이어 성준, 영훈이 다 깨졌다(흥행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나얼이 내 재킷 촬영 현장에서 이 곡을 듣고선 ‘형, 진짜 잘될 것 같아’라고 해줘 기대했다. 그런데 나 역시 깨졌다. 또 나얼이 ‘My Valentine’은 대중성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나얼은 가요계 펠레같다”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엽은 신곡이 3주 이상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 취재진에게 술을 쏘겠다는 공약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싱글에 이어 정규앨범까지 발매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릴 정엽은 3집 발매를 기념하는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 타이틀은 앨범 타이틀곡 “My Valentine‘을 변형한 ’Be My Valentine‘이며, 오는 21일부터 25일가지 올림픽 공원 내 K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사진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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