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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그룹 신화 겸 배우 김동완이 영어 공부를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동안 미뤄뒀던 영어, 일본어, 중국어 공부를 시작한 김동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완은 영어 회화 수업을 들으려는 이유에 대해 "영어는 여행 영어 정도 잘 쓸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여행 다니면 유럽, 아시아 지역 사람들이 영어로 말을 걸어오는데 항상 '예아~', '굿~', '으흠~'이라는 고정 멘트만 하니 미안하더라. 그래서 그 사람들의 얘기에 뭔가 받아칠만한 걸 해야겠다고 느껴 영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학원 원어민 테스트 결과 중급 레벨 회화 수업을 받게 된 김동완은 "영어 공부를 좀 뒤늦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무턱대고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났는데, 거기에 나보다 영어를 못 하는 백인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그 친구들이 자기네 언어를 막 섞어서 얘기하는데도 큰 문제가 없더라. 창피한 거 아니더라. 그래서 나도 그렇게 얘기하다보니까 대충 대화는 되지만 무턱대고 하는 영어다. 목적은 영어니까"라고 고백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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