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오늘(16일) 'SNL코리아6' 출연…어떤 모습?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도박혐의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수근이 'SNL코리아6'를 통해 복귀 문을 두드린다.

1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6'에서는 개그맨 김병만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 슬랩스틱 코미디와 콩트 연기를 선보인다. 크루 정이랑과 스파이더맨 자세로 키스하려는 콩트 사진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게스트 출연 소식이 알려진 이수근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 제작진과 소속사 SM C&C 측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다만, 그동안 물의를 빚은 스타들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자신의 과오를 직접 패러디한 셀프디스를 했던 것과 달리, 이수근은 셀프디스 대신 김병만을 도와 콩트 호흡과 유머를 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박혐의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수근이 1년 반 만에 생방송 무대에 올라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NL코리아6' 김병만 편은 16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이수근, 'SNL코리아6' 김병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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