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일요일까지 쉬게 하려고 합니다"
LG 셋업맨 이동현(33)이 남은 주말 동안 '개점휴업'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 앞서 "이동현은 일요일(17일)까지 쉬게 하려고 한다. (이동현의 몸 상태가) 크게 걱정할 건 없지만 월요일(18일)엔 경기도 없으니까 그때까지 쉬면 충분히 회복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동현은 지난 14일 잠실 NC전에서 구원 등판했으나 9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손시헌에게 투구를 한 순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덕아웃으로 들어가야 했다. 이후 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양상문 감독은 "본인은 내일도 등판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라고 몸 상태를 완벽히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말했다.
[이동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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