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김미리 기자] 처음으로 칸 영화제를 찾은 배우 고경표가 나탈리 포트만, 자비에 돌란 감독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16일 오전 칸 니스에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된 영화 ‘차이나타운’의 배우 고경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고경표는 “나탈리 포트만이 왔다고 하더라. 인생의 영화가 '레옹'이다. 12살에 '레옹'에서 마틸다를 연기한 나탈리 포트만은 당시에는 세계에서 최고의 여배우였다고 생각한다. 레아 세이두도 보고 싶고, 심사위원인 자비에 돌란 감독도 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또 첫 칸, 첫 유럽여행을 하게 된 고경표는 “많은 걸 하고 싶다. 언어의 소통이 굉장히 큰 장벽으로 다가오더라. 많이 걷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감정적으로 외로움을 가진 다음에 연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로 15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고경표. 사진 =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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